일본 여행, 어디로 갈지 모른다면 도시 5곳 추천

일본 여행, 우리에게 친숙한 나라. 옛 전통과 오랜 건축물, 일본 특유의 독특함으로 한 번은 꼭 가보고 싶은 나라 중 하나로 떠올린다. 주변을 둘러보면 다들 한 번쯤은 다녀온 곳이 아닐까 생각된다.

하지만 아직 가보지 않은 분들이나 다시 가보고 싶어 하는 분들 중에는 어디가 좋을지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는 분도 있을 것이다. 여행을 즐기는 법은 10인 10색으로, 각자가 좋아하는 취향에 따라 여행 계획을 짜는 경향이 있어서 정답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북적이는 사람들과 트렌드가 한눈에 들어오는 도시를 중심으로 돌아보거나, 녹지가 풍부한 곳에서 역사적인 건축물을 둘러보거나, 동식물을 보고 즐기거나, 바다에서 해수욕을 즐기거나, 여행을 즐기는 방법은 다양하다.

이번에는 그런 당신을 위해 일본의 주요 도시 10곳을 소개한다. 당신과 가장 맞는 도시를 한 번 찾아보도록 하자.

Table of 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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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본 여행 : 삿포로

일본 최북단에 위치한 홋카이도의 삿포로는 추운 기후로 유명한 곳으로, 겨울을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 이상적인 여행 장소로 손꼽힙니다.

이곳에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삿포로 눈축제가 열리며, 특히 2월에는 멋진 얼음과 눈 조각상이 대거 전시됩니다. 매년 축제를 찾는 방문객은 200만 명을 넘어선다고 합니다.

또한, 1972년 동계 올림픽 기념품이 전시된 삿포로 올림픽 뮤지엄은 관광객들뿐만 아니라 스키와 스노우보드를 즐기러 오는 이들로 붐볐습니다. 홋카이도는 해산물이 풍부한 지역으로도 유명하며, 삿포로를 찾는다면 해산물의 풍미를 즐겨보는 것을 권장합니다.

삿포로는 겨울에 어울리는 도시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 여름과 가을에도 매력적인 곳입니다. 7월 말에는 라벤더가 활짝 피는 후라노가 있으며, 여름이 덥지 않아 쾌적한 여행이 가능합니다. 또한, 삿포로의 가을은 선선하고 아름다운 단풍이 물든 자연 속에서 온천을 즐길 수 있어 렌트카 여행에도 적합합니다.

2. 일본 여행 : 도쿄

도쿄,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도시로 알려져 있습니다. 도쿄도 도심부는 23개의 구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인구는 약 3,500만 명에 달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바쁜 교차로로 알려진 도쿄 시부야의 ‘스크램블 교차로’는 한 번에 파란 신호를 건너는 사람이 약 3,000명을 넘어서는 이야기도 있을 정도로 유명합니다. 이 교차로는 하루에 50만 명 이상의 행인이 통과한다고 전해집니다.

또한, 신주쿠역은 하루에 340만 명이 이용하는 세계에서 가장 혼잡한 철도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키하바라는 오타쿠 문화의 중심지로서 게임, 애니메이션, 만화 전문점이 많이 있으며, 크고 작은 전자제품 판매점이 모여 있어 일본 최대의 전기상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도쿄는 패션과 귀여운 문화의 발신지로 전세계에서 알려져 있습니다. 도쿄는 뿐만 아니라 유서 깊은 전통 문화의 흔적도 남아 있어 일년 내내 신사나 절에서 다양한 축제가 열립니다. 이처럼 도쿄는 옛날과 현재가 공존하는 도시로, 아마도 일본 여행을 생각할 때 맨 먼저 떠오르는 도시 중 하나일지 모릅니다.

3. 일본 여행 : 교토

1000년 이상 동안 일본의 수도로 자리한 교토는 전통문화를 체험하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교토에는 킨카쿠지, ZEN의 돌 정원으로 유명한 료안지, 그리고 약 5000개의 붉은 도리이를 자랑하는 후시미이나리타이샤 등이 포함된 2,000여 개의 절과 신사가 있습니다.

특히 교토에서 가장 화제를 모으는 곳은 기온의 ‘게이샤 지구’입니다. 게이코와 마이코를 직접 보기는 어렵지만, 운이 좋다면 기모노 차림의 아름다운 여인들이 거리를 거닐며 우아한 모습을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예술과 역사에 관심이 있는 이라면, 230개가 넘는 국보와 주요 문화재를 소장한 교토 국립 박물관을 꼭 방문해보세요.

교토는 볼거리로 가득한 도시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오사카 여행 중에 잠시 들러서 1박만 하고 떠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가능하다면 2박 이상을 추천하며, 교토 중심으로 여행하여 그 도시의 매력을 충분히 느껴보는 것이 좋습니다.

일본 여행 중에서 우리에게 가장 인기 있는 도시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일본 제2의 대도시이자 관서 지방 최대의 도시, 오사카는 화려하고 활기 넘치는 거리로 잘 알려진 번화가입니다. 세계 최대급 공공 수족관인 오사카 카이유칸,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의 화려한 네온사인, 그리고 오사카 명물 음식인 타코야키와 오코노미야키를 맛볼 수 있는 도톤보리 등 다양한 매력의 장소가 손에 꼽히죠.

오사카성, 스미요시타이샤, 닌교조루리 분락 등은 전통 일본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오사카는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부한 도시로, 주변 지역인 교토, 나라, 고베 등으로 이동하기에도 편리한 위치입니다. 다양한 명소와 음식을 즐기고 싶어하는 우리에게는 가장 적합한 여행지로 꼽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