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까지 태국여행과 관련된 글을 작성했으니 오늘은 방콕여행 중 이동수단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방콕여행 필수 준비물 8가지 에서 잠깐 언급드렸지만, 오늘은 지상철, 지하철, 버스, 수상버스 등 다양한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방콕에 있는 대중교통들과 이용하는 방법, 특징 등에 대해서 정리해 봤습니다.
BTS 도시철도은 BTS Sukhumvit Line(BTS 스쿰빗라인)과 BTS Silom Line(BTS 실롬 라인)으로 2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BTS 스쿰빗 라인은 짜뚜짝 시장이 있는 머칫역에서부터 시작해 쌈롱역으로 이어지는 라인입니다.
BTS 스쿰빗 라인은 특히 한국 여행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한국인들이 숙소로 많이 잡아 이동하기 편한 시암역, 아속역 등을 갈 수 있으며, 대형 쇼핑몰이 많은 시암역, 실롬역, 수쿰빗역과 파타야로 가는 버스를 탈 수 있는 에까마이역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 방콕에서 파타야 가는 방법이 궁금하시면 이 글을 참고해보세요.
BTS 실롬 라인은 방화역에서 사남 낄라 행찻역까지 이어집니다.
아무 도시철 역에 방문하셔서 직원이나 기계를 통하여 “일회용 교통카드”를 구입하면 됩니다.
BTS는 카드 형태로 발급이 되고, 카드 뒷면에는 노선도가 그려져 있다는 점입니다.
티켓은 나갈 때 개찰구에서 회수되므로 왜 안 나오지? 라고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기계의 경우 언어를 바꿔서 설정할 수 있으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고, 정 불안하시면 직원에게 번역된 언어를 들려주면 됩니다.
** 번역기 바로가기 ( 시암역으로 가고 싶습니다. )
주의 하실 점은 보증금은 따로 내지 않으며 동전만 가능한 기계도 있고 1,000밧이나 500밧을 안 받는 기계도 있습니다.
여행 필수 준비물에 알려드렸던 소액권의 필요성이 여기서 또 다시 나오네요😊!
MRT 지하철은 MRT Blue Line(MRT 블루라인)과 MRT Purple Line(MRT 퍼플라인)으로 나눠집니다.
(추후 개통할 그린 라인, 핑크 라인, 오렌지 라인, 옐로 라인 또한 MRT 이지만, 아직 개통하지 않았으므로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MRT 블루라인은 짜뚜짝 시장 근처인 따오뿐역에서 짜오프라야강 근처인 후알람퐁역까지 이어집니다.
MRT 블루라인을 이용하면 짜뚜작 시장을 비롯한 각종 야시장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대형 쇼핑몰 센트럴 플라자, 스쿰빗역, 룸피니역에서 룸피니 공원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MRT 퍼플라인은 방콕의 북부를 가로지르는 역으로 한국인 여행객들은 많이 이용하지 않는 MRT입니다.
기계를 이용해 일회용 교통칩을 구입합니다. 탈 때는 교통카드처럼 찍고 내릴 땐 반납합니다.
또는 트래블월렛카드 같은 EMV Contactless 카드를 대고 승하차를 할 수 있습니다.
방콕의 국제공항이 2군데 있는 것을 모두 아실 텐데요.
한국에서 방콕 태국을 간다면 “수완나품 국제공항”으로 도착할 것입니다. 이 수완나폼 국제공항과 도심을 이어주는 공항철도입니다.
막까산역에서 MRT 블루라인으로 환승해서 수쿰빗지역으로 이동하거나, 파야타이역에서 MRT 수쿰빗라인으로 환승해서 수쿰빗역, 시암역 등으로 이동할 수 있는 편리한 철도입니다.
한국 여행객들이 많이 이용하지 않는 교통수단입니다. 우선 태국어를 모르면 나는 탈 수 없어. 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지금 21세기 아닙니까? 핸드폰과 구글맵만 있으면 어렵지 않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가장 큰 특징은 가격이 매우 저렴하다는 것입니다. 또한 먼 거리를 이동할 때 활용하기 좋습니다.
구글맵을 이용하여 출발지와 도착지를 설정한 다음, 대중교통을 확인하면 버스를 이용하는 경로와 지하철(도시철도) 등을 이용하는 방법이 나오는데, 버스를 선택해줍니다.
버스 정거장 번호를 확인하고 정거장으로 이동해서 구글맵에 나온 버스번호를 탑승합니다.
요금은 자리에 앉으면 버스 승무원이 목적지를 물어본 뒤 티켓을 발권해 줄 때 지불하면 됩니다.
가격은 구글맵에 검색할 때 얼마정도 나오는지 바로바로 표시되기 때문에 현금을 준비하고 있으면 됩니다. 단 태국은 환승 서비스가 아직 도입되지 않아서, 환승이 필요한 목적지라면 비용이 추가로 발생하니 이점 참고하세요!
카오산로드 왼쪽에 흐르는 강이 짜오프라야강 입니다. 짜오프라야강을 지나는 수상버스로 강을 건너는 수상버스입니다. 선착장도 많이 있어 편리한 교통수단 중 하나입니다.
짜오프라야강을 따라 다양한 관광지를 막히지 않고 이동할 수 있으며, 리조트나 쇼핑몰 등에서도 무료 셔틀을 제공하기 때문에 미리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Blue Flag 수상버스는 투어리스트 전용으로 Orange Flag 수상버스보다 비싼 요금을 받습니다.
태국에서 캐리어나 배낭을 메고 돌아다닌다면 택시기사님들이 다가와서 어디까지 가는지 물어볼겁니다. 보통은 여행지에서 자주 일어나는 일이지만, 이는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태국의 택시는 한국처럼 미터기가 달린 택시로 저렴한 가격이지만 여행객들에겐 조금 어려울 수 있습니다.
여행객들은 직접 흥정을 해야 하며 미터기를 켜지 않는 택시도 많다 보니 바가지요금의 위험성이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그랩이나 볼트 등을 이용해서 금액을 미리 확인할 수 있는 2가지의 어플 사용을 추천합니다.
이 전에 설명했다시피, 볼트는 그랩보다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지만, 공급이 많지 않아 급할때에는 호출이 안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랩은 볼트에 비해 가격이 있지만 공급이 많기 때문에 그랩 사용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태국 방콕의 경우 교통체증이 심한 편이므로, 차량을 호출하더라도 오래 기다릴 수 있으니 이점 참고하셔서 부르는 것이 좋습니다.
작은 트럭처럼 보이는, 인터넷 매체에서 많이 보이는 그 툭툭이 입니다. 동남아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교통수단입니다.
관광을 하는 입장이라면 한 번쯤 추억으로 타 볼 만한 교통수단이지만, 하지만 창문이 없는 개방적 구조다 보니 좋지 않은 공기를 맡으며, 흙먼지가 날리는 도로를 그대로 마주해야하는 현실입니다.
비용이 저렴할 것으로 생각이 되지만, 저렴하지만은 않습니다.
툭툭이는 기사님과 협상을 해야하므로, 생각보다 높은 가격을 부르기에 흥정을 잘 해야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태국 방콕여행 중에는 교통체증이 심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출퇴근 시간 때에는 택시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하지 않지만, 다른 대중교통도 크게 다르진 않습니다.
이런 이유로 여행객들은 출퇴근시간엔 BTS나 MRT를 많이 이용하게 되지만, BTS나 MRT 또한 그런 교통체증을 피하여 탑승하는 현지인들이 많기 때문에 복잡한 건 매한가지입니다.
사실 이 시간엔 최대한 이동을 피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어느 교통수단을 이용하든 교통체증을 피하긴 어렵다는 것을 인지하는 게 좋습니다.
오늘은 태국여행 중 교통편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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